식물을 키울 때 가장 헷갈리는 것이 바로 물 주는 간격이에요. 식물마다 다르고 집 환경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, 초보도 보기 쉽게 그리고 한눈에 알아보도록 기본 원리를 정리했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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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식물 물주기 간격 |
1. 왜 “며칠마다”가 아니라 “상태 보고”일까?
물 주는 간격은 일정한 날짜로 정하는 것이 아니에요. 이유는 집마다 빛·온도·습도·화분 종류가 모두 다르기 때문이에요. 그래서 가장 안전한 기준은 날짜가 아니라 흙 상태를 체크하는 거예요.
2. 물 줄 때 꼭 지켜야 하는 기본 원칙
① 겉흙이 마르면 급수
② 줄줄 흘러나올 정도로 듬뿍
③ 받침 물은 10분 안에 버리기
자주 조금씩 주면 뿌리에 공기가 없어져 뿌리썩음(뿌리가 숨 못 쉬어 썩는 상태)이 생기기 쉬워요.
3. 식물별 물주기 간격 ‘대략표’
집 환경에 따라 다르지만, 가장 많이 쓰는 기본 간격이에요. (※ 간격은 참고용, 반드시 흙 상태를 우선 확인!)
- 건조에 강한 식물 (스투키·산세베리아·금전수) → 2~3주 간격
- 일반 초보용 식물 (몬스테라·쉬플레라·필로덴드론) → 7~12일 간격
- 잎 얇고 물 좋아하는 식물 (행운목·테이블야자·아이비) → 3~7일 간격
- 작은 화분(소형) → 더 빨리 마름, 간격도 짧아짐
- 큰 화분(대형) → 물 오래 머무름, 간격 길어짐
4. 간격에 영향을 주는 4가지 환경
① 빛: 밝을수록 물 빨리 마름 → 간격 짧아짐
② 온도: 따뜻할수록 물 빨리 증발 → 짧아짐
③ 습도: 습하면 천천히 마름 → 길어짐
④ 화분 종류: 테라코타는 잘 마르고, 플라스틱은 늦게 마름
5. 손가락 테스트로 간단하게 확인하기
흙에 손가락을 2~3cm 넣었을 때 - 바삭·보슬보슬 → 물 주기 - 약간 촉촉 → 아직 기다리기 이 테스트만 잘해도 물주기 실수의 80%는 줄어들어요.
6. 계절별 물주기 간격
- 봄: 햇빛 많아짐 → 물 조금 더 필요
- 여름: 가장 빨리 마름 → 주기 짧아짐(습하지만 온도↑)
- 가을: 점차 간격 길어짐
- 겨울: 성장이 느려져 물 요구도↓ → 간격 가장 길어짐
7. 물주기 실수로 생기는 문제와 해결
- 잎이 노랗게 됨 → 과습 가능성↑ → 물 주기 줄이기
- 잎끝 갈색 → 장기 건조 or 건조풍 → 급수 + 히터 바람 차단
- 흙에 흰 곰팡이 → 통풍 부족 → 흙 걷어내고 환기 늘리기
- 뿌리 냄새(시큼한 냄새) → 뿌리썩음 신호 → 분갈이 필요
8. 물 좋아하는 식물 vs 물 적게 필요한 식물
- 물 좋아함: 테이블야자, 아이비, 스파티필름
- 물 적게 필요: 산세베리아, 스투키, 금전수
- 중간 타입: 몬스테라, 쉬플레라, 필로덴드론
9. 자주 묻는 질문
Q. 물을 너무 늦게 줘도 식물이 죽나요?
A. 대부분 식물은 건조에는 강해요. 늦게 준다고 바로 죽지 않아요.
Q. 매일 조금씩 주면 안 되나요?
A. 안 돼요! 뿌리가 숨을 못 쉬어서 썩기 쉬워요. “듬뿍 주고 말리기”가 정답이에요.
10. 체크리스트
- 흙 2~3cm 눌러보고 물 결정하기
- 자주 조금씩 주는 습관 금지
- 테라코타 화분은 더 빨리 마름
- 환경(빛·습도)에 따라 간격 달라짐
- 뿌리썩음은 대부분 “과습” 때문
식물은 “말랐을 때 듬뿍”만 기억해도 관리가 훨씬 쉬워져요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