실내 식물 비료, 무엇을 얼마나 어떻게 줄까? 혼란스럽다면 이 글을 보기 쉽게 따라오세요. 액체·완효성 알비료·스틱·유기비료·엽면시비까지 타입별 차이와 쉬운 사용법, 용어 해석, 안전 체크리스트를 한눈에 정리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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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실내 식물 비료 주는 방법 |
1. 비료의 기본: 숫자와 글자를 먼저 이해하기
비료 포장에 있는 N-P-K는 질소(N)-잎 성장, 인(P)-뿌리·꽃, 칼륨(K)-줄기 힘·병 저항을 뜻합니다. 예: 3-1-2는 질소가 더 많은 잎식물용 배합입니다. 이 밖에 철·마그네슘 등 미량원소는 잎 색을 또렷하게 해줘요.
2. 비료 타입별 장단점과 언제 쓰나
- 액체비료: 물에 섞어 주는 타입. 빠르게 먹지만 과하면 탈나기 쉬움. 초보는 표기량의 ½로 시작.
- 완효성 알비료(서서히 녹는 알갱이): 한 번 넣으면 4~6주 천천히 공급. 바쁜 집에 적합.
- 비료 스틱/정제: 화분에 꽂아 쓰는 고형형. 간편하지만 작은 화분은 과다 투입 주의.
- 유기비료(퇴비·분변토·액비): 천천히 작용. 실내는 냄새·벌레 위험이 있어 가공 유기 액비 위주가 안전.
- 엽면시비: 잎에 뿌리는 아주 묽은 비료. 응급 보조로만 사용, 햇빛 강한 시간대 금지.
3. 얼마나, 어떻게 주나(초간단 룰)
- 액체비료: 표기 희석배수의 ½ 농도로 4주마다 관수처럼 흠뻑. 흙이 젖어 있을 때 주면 뿌리 자극이 적어요.
- 완효성 알비료: 봄·여름 시작에 흙 위에 골고루 뿌리고 살짝 섞기. 4~6주 후 소량 보충.
- 스틱: 지름 12~15cm 화분 기준 1개부터. 화분 가장자리 쪽으로 꽂아 뿌리와 거리 두기.
- 유기 액비: 냄새 적은 제품을 아주 묽게(표기량 ½) 4~6주 간격. 곰팡이 생기면 중단.
- 엽면시비: 저녁·그늘에서 아주 묽게, 잎 앞·뒤에 안개처럼 분사. 다음날 잔여물 닦기.
4. 집 환경에 맞춰 조절하기
빛이 약하면 비료도 약하게/덜 자주. 화분이 작고 흙이 적으면 농도를 더 낮게. 새로 분갈이했다면 2~3주 쉬었다가 시작. 겨울엔 성장 둔화 → 대부분 중단하거나 간격 늘리기.
5. 초보용 안전 루틴(권장 기본값)
- 잎 관엽(몬스테라·호야·필로덴드론 등): 액체비료 ½ 농도 4주마다 또는 완효성 6주 간격.
- 꽃 피우는 식물(호야 꽃기대, 베고니아 등): 액체 ½ 농도 2~4주 간격, 인(P) 수치 너무 높은 제품은 과용 금지.
- 다육·선인장: 생장기만 액체 ¼~½ 농도 6~8주 간격.
- 허브·식용: 먹는 부분이니 식용 작물 겸용 제품 선택, 수확 1주 전 중단.
- 삽목·어린 모종: 뿌리 자리잡을 동안 비료 금지, 3~4주 후 아주 묽게 시작.
한 줄 핵심 요약
빛이 약하면 비료도 약하게·드물게, 액체는 ½ 농도 4주 간격, 완효성은 4~6주—과하면 탈난다가 황금룰
6. 문제 해결: 이런 증상은 이렇게
- 잎끝 갈색(끝마름) → 비료 과다·건조풍 → 물로 흙 씻어내기(흠뻑 2~3회), 히터 바람 차단.
- 잎이 창백·잎맥만 초록 → 철 결핍 가능 → 미량원소 포함 비료로 교체, pH 높아진 흙이면 분갈이.
- 하얀 딱지/소금가루 → 염류 축적 → 한 달 1회 관수 세척(물을 넉넉히 부어 배출).
- 새순 작아짐·웃자람 → 빛 부족 → 자리 밝게, 비료는 잠시 줄이기.
7. 라벨 읽기 & 용어 해석(쉬운 말)
- N-P-K: 질소-잎, 인-뿌리·꽃, 칼륨-튼튼함.
- 완효성: 한 번 넣고 서서히 오랫동안 풀림.
- 수용성: 물에 잘 녹음. 액체·가루형이 여기에 해당.
- 희석배수: “500배”는 물 500에 비료 1의 비율. 초보는 표기보다 묽게.
- 엽면시비: 잎에 뿌리는 비료. 응급 보조용, 햇빛 강할 때 금지.
8. 안전·보관
- 아이·반려동물 닿지 않는 곳 보관, 원래 용기에 라벨 유지.
- 다른 비료 섞지 않기. 섞으면 화학 반응·악취·과다 위험.
- 유통기한·개봉일 표시, 응결된 가루·냄새 심하면 폐기.
9. 뭘 사면 좋을까(추천 선택 기준)
- 초보: 미량원소 포함 균형형 액체비료 + 완효성 알비료 한 가지씩.
- 다육·선인장: 저질소 균형형(또는 선인장 전용), 액체 ¼~½ 농도.
- 꽃 기대: 균형형을 기본으로, 인(P) 높은 제품은 소량만, 과다 금지.
10. 체크리스트(붙여 놓고 보기)
- 빛 약하면 비료도 약하게/드물게
- 액체는 ½ 농도, 4주 간격부터 시작
- 완효성은 봄·여름 4~6주 간격으로 소량 보충
- 한 달 1회 관수 세척으로 소금기 빼기
- 분갈이 뒤 2~3주 쉬었다가 재개
집마다 햇빛·온도·습도가 달라요. 오늘의 잎 색·촉감과 화분 무게를 확인하며 농도·간격을 조정하면 실패가 크게 줄어듭니다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