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칼립투스는 은은한 향과 실버톤 잎으로 사랑받지만, “잎끝이 바삭해져요”, “잎이 말리면서 떨어져요” 같은 잎마름 문제가 매우 잦은 식물입니다. 이 글에서는 “잎마름 없는 유칼립투스 키우는 방법”에 초점을 맞춰 빛·물·습도·흙·통풍·전정까지 잎이 마르지 않게 만드는 핵심 관리 루틴만 정리했습니다. (실내·베란다 화분 재배 기준, 바로 적용 가능한 내용입니다.)
![]() |
| 유칼립투스 키우는 방법 |
1. 빛 – 유칼립투스는 “빛 부족”보다 “빛의 질”이 중요합니다
유칼립투스는 햇빛을 매우 좋아하지만, 실내에서 갑작스러운 강한 직광을 받으면 잎이 먼저 마릅니다. 반대로 빛이 약하면 잎이 얇아지며 수분 유지력이 급격히 떨어집니다.
- 기본은 밝은 직광 또는 매우 밝은 간접광
- 남향·동향 베란다가 가장 안정적
- 실내 → 베란다 이동 시 1~2주 순응 기간 필수
- 여름 한낮 직사광선은 잎마름 원인
2. 물 – “건조에 강하다”는 말의 함정
유칼립투스는 과습에는 강하지 않지만, 완전 건조를 반복하면 잎부터 마르는 식물입니다. 특히 화분 재배에서는 뿌리 수분 유지가 매우 중요합니다.
- 겉흙 3~4cm 마른 뒤 흠뻑 물 주기
- 화분이 가벼워질 때까지 방치 ❌
- 받침 물은 반드시 제거
- 여름엔 마르기 전에 체크 빈도 증가
3. 습도 – 잎마름의 숨은 주범
유칼립투스는 건조한 공기에서 잎 수분 증발이 빠르게 일어나 잎마름이 가속됩니다. 특히 난방·에어컨 환경에서 문제가 두드러집니다.
- 권장 습도 45~60%
- 난방기·에어컨 바람 직접 노출 ❌
- 잦은 분무 ❌ → 잎 얼룩·병해
- 공간 습도 자체를 올리는 방식이 효과적
4. 흙·화분 – “배수 + 보습”의 균형
유칼립투스는 배수가 나쁘면 뿌리가 상하고, 너무 빨리 마르는 흙에서는 잎이 먼저 마릅니다. 흙 배합이 잎 상태를 좌우합니다.
- 배합 예시: 배양토 6 : 펄라이트 2 : 마사 2
- 토양이 하루 만에 완전 건조 ❌
- 배수구 넉넉한 화분 필수
- 너무 작은 화분은 잎마름 가속
5. 통풍·온도 – 잎을 살리는 환경 조건
유칼립투스는 공기 흐름이 없으면 수분 증발과 뿌리 흡수가 균형을 잃어 잎이 마릅니다.
- 적정 온도: 18~26℃
- 답답한 밀폐 공간 ❌
- 베란다 재배 시 자연 통풍이 가장 이상적
6. 비료·전정 – 잎마름 시 가장 먼저 중단할 것
잎이 마를 때 비료를 주면 염류 농도가 높아져 잎마름이 악화됩니다. 전정은 수분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.
- 비료는 봄·초여름 6~8주 1회만
- 잎마름 증상 시 비료 즉시 중단
- 마른 가지·잎은 과감히 제거
- 전정 후 새잎은 더 건강하게 자람
7. 계절별 유칼립투스 관리 루틴
- 봄 – 분갈이·전정 적기, 햇빛 점진적 증가
- 여름 – 직사광선 조절, 수분 체크 빈도 증가
- 가을 – 물 주기 간격 조절, 비료 중단
- 겨울 – 실내 밝은 자리, 최소 물주기
8. 잎마름 유형별 원인
- 잎끝만 바삭 – 건조·습도 부족
- 잎 전체가 말림 – 수분 부족 또는 뿌리 스트레스
- 잎 색이 옅어짐 – 빛 부족
9. 자주 묻는 질문
Q. 잎이 마르면 다시 회복되나요?
A. 마른 잎은 회복되지 않습니다. 환경을 바로잡아 새잎을 건강하게 키우는 것이 목표입니다.
Q. 실내에서 키우면 잎마름이 더 심한가요?
A. 통풍·습도 관리만 되면 실내도 가능합니다. 단, 햇빛은 필수입니다.
10. 잎마름 없는 유칼립투스 체크리스트
- 하루 충분한 햇빛을 받는가
- 완전 건조 상태를 반복하지 않는가
- 습도 45% 이상 유지 중인가
- 비료를 과하게 주지 않았는가
- 통풍이 확보된 공간인가
유칼립투스 잎마름은 관리 실패가 아니라 환경 균형이 깨졌다는 신호입니다. 물보다 빛·습도·통풍부터 점검해 보세요.
